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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자율주행 레벨3' 시대...기대와 우려 교차 [앵커리포트] / YTN

2023-07-07 100 Dailymotion

일부 도로에서 자동차가 주도권을 갖고 스스로 운행하는 시대가 곧 펼쳐집니다. <br /> <br />운전자의 손과 발 그리고 눈은 이전보다 자유를 얻게 되는 셈인데요. <br /> <br />이 같은 '자율주행 레벨3' 시대가 올해 안에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'자율주행 레벨 3단계'가 도입되면 어떤 모습이 펼쳐질까요? <br /> <br />핵심은 '조건부 자동화'. <br /> <br />우선 운전자는 자율주행 모드가 허용되는 구간에서 스마트폰을 만지거나 영화를 볼 수 있게 됩니다. <br /> <br />이전에는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하고 핸들도 잡는 게 의무였지만, 3단계는 비상 상황이 발생해 시스템이 요청할 때만 핸들을 잡으면 되는 겁니다. <br /> <br />차량에는 인간의 눈 역할을 하는 카메라와 다양한 센서들이 탑재되는데요. <br /> <br />센서들이 감지한 돌발 상황 시스템에서 대응 가능하다면 속도를 낮추면서 운전자가 개입하도록 요청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대응하지 못할 긴박한 상황이면 즉시 차량을 멈추도록 설계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최보은 : 아무래도 장시간 운전하시는 분들 피로나 스트레스가 덜할 것 같고, 자율주행이라는게 안전성을 바탕으로 하고 운행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.] <br /> <br />그런 우려 중에 하나가 바로 음주 운전일 텐데요 <br /> <br />자율주행 모드가 허용되지 않는 구간도 있는 만큼 음주운전은 물론 잠을 자는 행위도 금지됩니다. <br /> <br />운전자에게 자유도 가져다 주지만,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우려도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시스템이 완벽하게 모든 돌발상황에 대응할 수 있을지 어떨지 확신이 없기 때문일까요? <br /> <br />시민들 걱정도 이렇습니다. <br /> <br />[윤재웅 : 우려되는 게 사고가 났을 때 책임의 문제가 운전자에게 있는지, 기업에게 있는지 확실히 판단하기 어렵고 차량 급발진 문제 때문에 기업들이 책임을 지려고 하지 않는 것 같기도 해서] <br /> <br />아무래도 사고가 났을 때 책임을 누구에게 물을 것인지에 대한 걱정이 크겠죠, <br /> <br />운전자 입장에서는 자율주행 시스템이 사고를 냈는데, 바꿔말해 제조사 책임이지 왜 운전자 탓이냐며 반발할 수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또 현행 법규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사고에 대한 1차 책임은 운전자가 지게 돼 있고, 운전자 스스로 기술 결함과 사고 사이 인과 관계 등을 밝혀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제조사에 책임을 묻기 힘든 구조입니다. <br /> <br />자율주행차와 일반 차량 사이 도로 위 분쟁도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자율주행차에 등을 달거나 별도의 표시를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70716485627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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